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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31일 사회와철학연구회 20주년 심포지엄

<사회와 철학 연구회> 20주년 학술대회


초대의 말씀

<사회와 철학 연구회> 회원 선생님들께,

기나긴 장마에 이어 무더운 여름이 가고 계절은 어느덧 점점 가을로 접어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세월의 무상함과 성실함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순간입니다. 저희 학회는 이번에 창립20주년 학술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총괄주제는 < <사회와 철학 연구회 20주년 학술대회 - 사회철학 20년 평가와 전망> > 입니다. <사회와 철학 연구회> 는 1993년 3월 27일에 정식으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된 후 20년이 흐른 지금, 한국 실천철학을 대표하는 학회의 하나로 발전했습니다. 학회가 창립될 당시는 80년대의 우리 사회의 민주화 운동의 여파가 여전히 작동하고 있었으며, 동시에 구소련의 사회주의 불럭이 붕괴하는 세계사적 파장이 우리에게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기의 전환기에 사회철학의 깃발을 통해 친숙한 것과 자명한 것으로 여겨지는 사회적 통념의 폭력성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새로운 사유와 보다 나은 인간적인 삶을 향해 노력해 온 <사회와 철학 연구회> 의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지난 20년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보다 나은 학회의 모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이번 학술대회를 꾸며 보았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회와 철학 연구회> 의 창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이삼열, 박종대 원로 선생님, 홍윤기, 권용혁 전임 회장님, 그리고 현재 활동 중인 나종석, 서용순, 윤은주, 장은주 선생님께서 학회의 역사와 경험 및 발전 전망에 대해 발표를 해주실 것입니다. 특히 장은주(영산대) 선생님은 <철학의 방법으로서의 한국> , 서용순(영남대) 선생님은 <한국에서 사회철학의 재생산은 가능한가?> , 그리고 윤은주(숭실대) 선생님은 <현대 유기적 지식인의 역할> 에 대해서 발표를 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학회는 지난 6월 총회에서 새로 결정된 회장단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기도 합니다. 지난 <사회와 철학 연구회> 의 역사를 평가해 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논하는 자리에 많은 학회원 선생님들의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사회와 철학 연구회 회장 김석수 올림


<사회와 철학 연구회> 20주년 학술대회
- 사회철학 20년 평가와 전망 -

[일정]

● 일시: 8월 3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숭실대학교 진리관 516호


사회: 선우현(청주교대)

개회사: 13:30 - 13:40
- 김석수(경북대, 사회와 철학 연구회 회장)

발표
1. 학회 원로 선생님의 회고: 13:40-14:20
- 이삼열 및 박종대 전임 학회장님

2. 전임 회장님의 회고: 14:20-15:00
- 권용혁(울산대) 및 홍윤기(동국대)

3. 사철연의 역사 보고: 15:00-15:20
- 나종석(연세대): <사회와 철학 연구회의 역사에 대한 간략 보고>

중간휴식: 15:20-15:40

4. 세대별 경험과 전망: 15:40-17:10
- 장은주(영산대): <철학의 방법으로서의 한국>
- 서용순(영남대): <한국에서 사회철학의 재생산은 가능한가?>
- 윤은주(숭실대): <현대 유기적 지식인의 역할>

5. 종합토론: 17:10-18:10

6. 만찬: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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