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철학연구회 2014년 8월 학술심포지엄

초대의 말씀

존경하는 사회와철학연구회원 선생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악마/괴물’의 행동으로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잔인한 사건들은 한국사회가 총체적으로 해체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돈과 효율성의 명령을 유일한 가치로 숭상해 온 우리사회의 구조적 폭력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마음 아픈 계절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도 사회와철학연구회는 2014년 8월 학술심포지엄을 열고자 합니다. 우리 학회는 한국사회와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철학자들의 깊은 고뇌와 성찰 그리고 그에 바탕을 둔 대안적 삶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번에도 <푸코와 스피노자를 통해 본 윤리와 정치의 문제>라는 총괄 주제로 도승연 선생님과 조현진 선생님을 모시고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두 분의 발표 주제는 제목만 보더라도 매우 흥미롭고 큰 기대를 하게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뜻 깊은 자리로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8월 22일(금요일) 13:30-18:30까지

장소: 숭실대학교 진리관 516호

주제: 푸코와 스피노자를 통해 본 윤리와 정치의 문제

순서:

13:30 인사말씀: 김석수(사회와철학연구회장)

사회: 나종석(연세대)

제1발표 및 논평: 13:40-14:50

'경계, 검열, 섭생을 통해 구현된 신자유주의 시대의 실존의 미학: 글로벌 푸드/로컬 푸드의 대항논리를 넘어서“

발표 – 도승연(광운대) / 논평 - 이유선(서울대)

중간휴식: 14:50-15:10

제2발표 및 논평: 15:10-16:20

'레비나스와 유대인 문제: 레비나스의 스피노자 비판을 중심으로'

발표 – 조현진(명지대) / 논평 - 이지영(이화여대)

중간휴식: 16:20-16:40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16:40-18:30

만찬: 18:30-

연락처 사회와철학연구기획원장 나종석: amorfati1900@hanmail.net

윤은주 총무: philosophy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