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철학연구회 2014년 10월 학술심포지엄
초대의 말씀
존경하는 사회와철학연구회원 선생님들께,
안녕하십니까?
2014년 10월 사회와철학연구회의 학술대회는 아도르노 특집으로 꾸며보았습니다. 그는 호르크하이머와 함께 비판사회이론의 탄생처인 프랑크푸르트학파 제1세대를 대표하지만 제2세대의 대표 주자의 한 사람인 하버마스의 영향력으로 인해 비판사회이론의 담론장에서 소홀하게 취급되어온 바가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도르노의 사유의 현실성과 중요성은 여전하며, 오늘날이야말로 아도르노의 비판적 사유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아도르노 전문가 두 분을 모시고 아도르노 사유의 진면목과 그 현재적 의미를 가늠해보는 지적 향유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발표하시는 두 분과 별도로 논평을 맡으실 두 분의 선생님 또한 독문학을 전공한 빼어난 학자로 인정받고 있기에 참으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뜻 깊은 자리로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 10월 사회와철학연구회 회장 김석수 드림
일시: 10월 25일(토요일) 13:30-18:30까지
장소: 연세대학교 위당관 301호
주제: 아도르노의 비판사회철학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순서:
13:30 인사말씀: 김석수(사회와철학연구회장)
사회: 나종석(연세대)
제1발표 및 논평: 13:40-14:50
주제: 왜 아도르노인가? 발표: 김기성(전남대) / 논평: 이창남(한양대)
중간휴식: 14:50-15:10
제2발표 및 논평: 15:10-16:20
주제: '전율로서 미적 경험과 예술의 자율성' 발표:이병탁(경북대) / 논평: 이순예(건국대)
중간휴식: 16:20-16:40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16:40-18:30
만찬: 18:30-
연락처 사회와철학연구기획원장 나종석: amorfati1900@hanmail.net
윤은주 총무: philosophy1004@gmail.com
* 발표자 및 논평자 소개
김기성 선생님:
독일 베스트팔렌 빌헬름 뮌스터 대학 철학박사 - 박사논문: <개인과 현대. 짐멜과 아도르노 비교연구>(2012) 現 전남대 HK연구교수
이병탁 선생님:
경북대 철학과에서 '아도르노의 경험비판'으로 학위를 받았고, 경북대와 신라대 등에서 강의 중.
이순예 선생님:
서울대학교와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예술과 비판, 근원의 빛